일본은 언제부터 소의 혀를 먹기 시작했을까요?

또 어떻게 소의 혀로 ‘규탄’이라는 요리를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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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5세기 이전부터 소를 키웠다고 해요.

하지만 고대 민간신앙에서부터 살육은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고, 일본이 불교를 받아들인 후 이러한 풍습이 강화되면서 7세기에 들어서는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육식 금지령’이 내려지기까지 했다고 합니두!

1870년대에 메이지 유신이 시작되면서, 일본은 서양 문물을 받아들였는데요, 자연스레 서양의 요리가 들어오기도 했고, 서양인들을 보며 ‘일본인들도 체구를 좀 키워야 한다!’ 하고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때까지도 아직 혀나 내장 같은 부속물들은 먹지 않았죠.

그러다 세계 2차 대전이 시작되며 일본 내에선 식량이 아주, 아주 부족해지고 말았어요.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보자!’

그렇게 식재료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고, 센다이 지방에서는 ‘소의 혀’에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의 혀를 먹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일본에서는 소의 혀를 이용한 요리가 전무했다고 합니두!

센다이 지방의 한 닭꼬치집 사장님은, '이 소의 혀를 잘 요리해보면 다른 집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요리법을 적용해보며, 여러 양념을 시도해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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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규탄야끼”, 즉 우설구이가 탄생했습니다.

정답은 뉴스레터 하단에 위치한다고 합니두~

일본의 규탄야끼 이야기, 잘 듣고 오셨나요?

그럼 잠시 한국의 우설요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한국에서 우설은 지금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때도 그 맛과 희소성 측면에서 일반 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요리 재료였다고 해요. 소 한 마리당 소혀는 1개씩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정말 비쌌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로 왕에게 바치는 산해진미 중 하나로 우설요리를 대접했다고 하는데요, 조선에서는 주로 수육, 편육의 형태로 쪄먹는 것이 국룰이었다고 합니두둥 😃

반면, 일본은 우설을 수육이나 편육으로 먹기보단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고 해요. ‘규탄야끼’가 오늘의 주제 요리지만, 수육이나 편육 우설요리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일본에 가면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많은 자판기!

그 수많은 자판기 중 우설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다고 합니두!

우설을 뽑아먹을 수 있는 고기 자판기라니! 너무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1. 초원

오늘은 일본의 규탄야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세상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답니두

첫 탐험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여러분들!

벌써 모두 미뢰 지수 +1111 이신 것 같습니두!

앞으로도 저희 미뢰인들이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릴게요!

미뢰인 인스타그램 계정(클릭)에 첫 탐험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직접 맛보신 규탄야끼 인증샷에 미뢰인을 태그해주시면,

오늘 첫 탐험 리더 맛두는 그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 것 같습니두둥

하하 곧 두 번째 탐험에서 다시 만나요

Let’s get it, 미뢰 게륏🚀🚀

<정보 및 자료 출처>

<사진 및 영상 출처>

1. 탐味일지 코너 사진

1-1 : https://gurunavi.com/en/japanfoodie/2017/12/gyutan.html

1-2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
docId=1582728&cid=47323&categoryId=47323

1-3 : https://m.blog.naver.com/dongi0508/222108610563

1-4 : https://gurunavi.com/en/japanfoodie/2017/12/gyutan.html

1-5 : https://gurunavi.com/en/japanfoodie/2017/12/gyutan.html

1-6 : https://gurunavi.com/en/japanfoodie/2017/12/gyutan.html

1-7 : 유튜브 ‘조선남자 대길이’ 채널

1-8 : 유튜브 ‘유우키의 일본이야기’ 채널